▷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힘들 때 곁에 함께 있어주는 사람
▷ 그런 아름다운 만남의 삶은 진정 행복한 사람
가장 아름다운 만남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 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있을 때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정채봉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중에서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줄 사랑스러운 손길이 그리운 사람..
그런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리는 사람은 떠오르는 밝은 햇살처럼 눈부신 아름다운 만남이 찾아올 거라는
천 사람 중의 한 사람
천 사람 중의 한 사람은 형제보다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 것이다.
인생의 절반을 바쳐서라도 그러한 사람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너를 발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대로 너를 바라볼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까지나
너의 친구로 남으리라
세상 사람 전체가 너에게 등을 돌릴지라도
그 만남은 약속이나 바람이나 겉으로 내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너를 위한 진정한 만남이 되리라
천 사람 중의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떠날 것이다
너의 표정에 따라, 너의 행동에 따라
또는 네가 무엇을 이루는가에 따라
그러나 네가 그 사람을 발견하고
그 사람이 너를 발견한다면
나머지 세상 사람들은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그 천 번째 사람이 언제나 너와
함께 물 위를 헤엄치고
또는 물속으로도 기꺼이 너와 함께 가라앉을 것이기에
때로 그가 너의 지갑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너는 더 많이 그의 지갑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이유를 대지 않고서도 그리고 날마다
산책길에서 웃으며 만나리라
마치 서로 빌려 준 돈 따위는 없다는 듯이
구백아흔아홉 명은 거래할 때마다 담보를 요구하리라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그들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 넌 자신의 진실한 감정을
그 사람에게는 보여 줄 수 있으니까
그의 잘못이 너의 잘못이고, 그의 올바름이 곧 너의 올바름이 되리라
태양이 비칠 때나 눈비가 내릴 때나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수치스러움과 모욕과 비웃음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나 네 곁에 있으리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 좋은 글 중에서 -
그 천 번째 사람은 언제나 네 곁에 아름다운 만남으로 남아 있으리라. 이 세상이 끝난다 할지라도..
참을 수 없을 만큼
그리운 마음이 너무 깊어
보고 싶다고 말하면
살며시 다가와
나를 꼭 안아 준 그대
나는 나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그리운 마음이 너무 깊어
보고 싶다고 말하면
살며시 다가와
나를 꼭 안아 준 그대
당신과 나는 진정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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