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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Wellbeing/Fine Life

사용하던 텀블러 하루만 방치해도 곰팡이 균 번식!

by 바람속으로 2025. 1. 10.

 

 

텀블러 사용 후 하루 정도 방치했다면 곰팡이 번식!

 

▶사용 후 매일 텀블러 세척 할 것!

 

 

물 마시는 데만 사용한  텀블러에 곰팡이가 있다면?

환경 등의 문제 외에도 개인 편의성이나 위생을 위해 텀블러를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다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텀블러나 개인컵을 가지고 오면 할인해주기도 하는 등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인 못지않게 곰팡이가 텀블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실제로 텀블러는 곰팡이가 서식하기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대가 '공공보건저널'을 통해 발표한 연구도 이런 사실을 입증한다. 씻지 않은 물병에서는 곰팡이뿐 아니라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곰팡이가 성장하기 위해선 수분과 영양분, 산소가 필요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조건은 수분이다. 반면 햇빛은 곰팡이의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에 그늘진 곳에서는 빠르게 처진다.

 


곰팡이 포자가 곰팡이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하루 이틀이면 충분하다. 즉, 텀블러 사용 후 하루 정도 방치했다면 곰팡이가 생겨나기 충분한 환경을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만약 우유나 두유가 섞인 음료를 마셨다면 단백질이 곰팡이의 먹이가 된다.

 

사용 후 매일 세제 사용 텀블러를 세척


텀블러가 곰팡이의 온실이 되길 원치 않는다면 사용 후 매일 텀블러를 세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 대충 물로만 씻어내는 것은 금물이다. 

 

생수만 담아 마셨다 해도 텀블러에 입을 대고 마시는 경우 수많은 박테리아와 세균이 텀블러 내에 잠식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반드시 세제를 사용하고, 솔이나 수세미 등으로 텀블러 안까지 구석구석 닦아내야 한다. 

잘 씻는 것만큼 잘 말려야 한다. 수분은 곰팡이의 서식 조건 중 하나인 만큼 병과 뚜껑, 부자재 등을 모두 분리해 햇빛이나 인공 건조기에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료인용:코메디딧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