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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숲 forest/영어명언&명대사

드라마 명대사 화양연화

by 포레스트웰빙 2020. 10. 29.

 

▶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드라마 명대사 화양연화 감성 자극 명대사 다시 보기

▶ tvN에서 방영, 토일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깊은 감성을 담은 로맨스에 심쿵 설렘을 유발하는 명대사

ⓒpixabay

어떻게 해도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대요. 난 우리가 꼭 그런 것 같아요.


'아비정전'을 보기 위해 홀로 영화관으로 향한 과거 윤지수는 운명처럼 같은 상영관에 있던 한재현과 마주친다. 마주친 지수는 "어떻게 해도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대요. 난 우리가 꼭 그런 것 같아요"라며 그에게 진심을 고백, 이들의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질 것을 암시한다.

다시 한번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공중전화에서 입을 맞추며 첫사랑의 감성을 불어넣었다. 재현은 그녀에게 '혹시, 이 영화 본 날 네가 한 말 기억하니? 어떻게 해도 결국은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라며 과거 그녀가 전해 준 메시지를 문자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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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텐 선배가 신념이고 세상이에요. 선배가 사는 세상에 나도 살 거예요.


과거 윤지수(전소니 분)는 과거 한재현(박진영 분)을 따라 학생운동에 발을 담그기 시작한다. 윤지수가 걱정되는 한재현은 만류에 나섰으나 "나한텐 선배가 신념이고 세상이에요. 선배가 사는 세상에 나도 살 거예요"라며 진심을 보였다.

흔들림 없는 모습에 마음을 연 한재현은 "학관 310호로 와. 내가 만든 서클이야. 그리고 오늘부터 사귀는 거고"라고 고백을 하게 되었고, 서로의 진심이 맞닿은 가슴 설레는 순간으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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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딱 한 번이면 좋은데, 네 번이나 되니까. 그 네 번이 하나하나 다 예쁘고 설레니까, 계절이 늘 그 사람 손을 잡고 와


2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운명처럼 재회한 한재현(유지태 분)으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한 윤지수(이보영)의 드라마 명대사 슬픈 인연..

그녀는 아버지 윤형구(장광)에게 눈물을 흘리며 "계절이 딱 한 번이면 좋은데, 네 번이나 되니까. 그 네 번이 하나하나 다 예쁘고 설레니까, 계절이 늘 그 사람 손을 잡고 와"라고 그리운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아름다웠던 사계절 내내 그와 함께 한 추억을 계속해서 간직하고, 그리워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명대사이다. 안타까운 현실 앞에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그녀는 "수백 번도 넘게 재회하는 순간을 상상을 했는데, 어제 같은 순간은 그 많은 경우의 수에 없었어. 왜 하필 그렇게 초라하고 비참한 순간에 다시 만났을까"라며 드라마를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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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넌 꿈이었다.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마주하니까 버려지지도, 도망가지 지도 않더라. 그게 꿈이니까



윤지수는 평생을 아버지 윤형구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던 상처와 자존심을 깎아내리려 하는 장서경(박시연)과의 갈등으로 무너져 내린다.

이를 목격한 한재현은 과거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바닷가로 지수를 데려가 20여 년 전의 윤지수가 '선배가 자신의 신념이고 세상이라고' 했던 고백에 대답하듯 "나한테 넌 꿈이었다.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마주하니까 버려지지도, 도망가지 지도 않더라. 그게 꿈이니까"라며 진심을 드러내는 '화양연화' 꿈에 대한 드라마 명대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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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너를 함부로 하게 하지 마. 넌 귀하고 또 귀한 신의 아이니까.


과거 윤지수가 데모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아버지 윤형구에게 폭력을 당한다. 그 장면을 목격한 과거 한재현은 "어느 누구도 너를 함부로 하게 하지 마. 심지어 가족이라도. 넌 귀하고 또 귀한 신의 아이니까"라며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건네던 명대사 일부분이다.

촉촉하게 물든 두 사람의 눈시울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지수는 재현과 함께하며 서로의 삶에 스며들어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나는 제일 두려운 걸 피하기로 했어. 그때도, 지금도 제일 두려운 건 그 사람이 나 때문에 망가지는 거라서


윤형구가 과거 한재현에게 수배령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과거 윤지수는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 전 남편 이세훈(김영훈)은 윤지수에게 한재현과의 입맞춤 장면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온종일 눈물을 흘리며 깊은 고민과 갈등에 빠진 윤지수는 "나는 제일 두려운 걸 피하기로 했어. 그때도, 지금도 제일 두려운 건 그 사람이 나 때문에 망가지는 거라서"라며 결국 이세훈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화양연화 드라마 중에서 가슴 아픈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지수의 선택이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드라마 명대사의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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